'재혼' 22기 옥순, 웨딩드레스 입고 '울컥'.. "5세 엄마가 이거 입어도 되나"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웨딩드레스 투어에 나섰다.

22기 옥순은 6일 소셜미디어에 "여러분 옥순이 드레스 입었어요ㅠ (나는솔로 만세) 웨딩드레스 이미지 투어 다녀왔습니다!! 제 인생에 드레스는 없을 줄 알았어요..증맬루..ㅠ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옥순은 이어서 "너무 벅차요 너무 벅차서 첫 드레스입고 문이 딱 열리는데.. 그리고 오빠와 선우가 보이는데.. 눈물이 울컥하고 올라오드라구요 무슨 감정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옥순은 또 "지금보니 많이 경직되어있네요 뭔가 부끄러웠던것같아요 내가..이미 다섯살 난 아기 엄마인 내가 이걸 입고 예쁘게 웃어도 되나? 하는 생각에요 ㅎㅎㅎ근데 이제 그냥 즐겨야겠습니다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엄마말고 여자로 잘 준비해보겠습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22기 옥순은 혼인신고를 한 남편 22기 경수와 함께 웨딩드레스샵을 방문했다. 22기 옥순은 어깨가 드러나는 흰색과 핑크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옥순은 "뭔가 부끄러웠다 이미 5세 아이의 엄마인데 이걸 입고 예쁘게 웃어도 되나 싶다"며 뒤늦게 입어보는 웨딩드레스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시물을 접한 22기 경수는 "너무 간질거렸던 날"이라는 댓글을 달아 아내 옥순과 함께 설레였음을 드러냈다. 다른 누리꾼들은 "너무 너무 예쁜 신부" "두분 다 행복하시길" "핑크드레스 너무 예뻐요" "이렇게 아름다운데 꼭 입어보셔야죠"라며 옥순의 미모에 감탄했다.

한편 옥순과 경수는 SBS Plus·ENA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5월 13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