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KB라이프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보험료 낮아진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 출시
삼성화재(000810)는 새로운 유병자 상품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 병력을 고지 항목에 포함해,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에게 기존 간편보험 대비 낮은 보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간편보험 3655고고 새로고침100세'를 출시해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층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신상품은 최대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90세로 확대해 고령 유병자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또한 10년~30년 갱신형(최대 100세까지) 무해지환급형 구조로 출시하여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한다.

병력 고지 조건도 다양화했다. 기존 '6년이내 입원 또는 수술' 항목을 '2년~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로 고지기간을 세분화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폭넓은 유병자 고객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사고 계약전환 기능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고객이 장기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또한 △항암 중입자방사선 치료비 특약과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 특약 등을 탑재해 최신 항암치료 기법과 주요 질환의 치료방법별 보장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진행
KB손해보험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자립준비청년 80명을 대상으로 KB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 '머니의 참견'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머니의 참견은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KB손해보험과 홀트아동복지회가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자립을 앞둔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KB손해보험 프로보노 봉사단 소속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산관리와 위험관리 분야의 실용적인 금융 정보를 직접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첫번째 교육을 진행한 이준우 KB손해보험 프로보노봉사단 차장은 '너도 할 수 있어! 자산관리'를 주제로 자산관리의 이해, 소득과 투자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김경옥 차장은 '바람직한 위험관리 비법'을 주제로 보험의 기본 개념과 합리적인 보험 선택 기준 등을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임직원 건강 관리한다
미래에셋생명(085620)은 자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의 건강관리 혁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보험의 신(身)기술'을 표방하며 선보인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앱 기반 서비스다.
미래에셋생명 'M-LIFE'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는 내부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0km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자발적 건강활동을 유도했다.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미래에셋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까지 서비스 혜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서비스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해서 개인별 루틴 프로그램을 추천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건강검진 기록을 통합 관리하고 정밀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리포트를 전달하며, 건강 상태 점수와 동연령대 평균 대비 건강 수준 등도 주어져 사용자가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
특히 19개 항목에 대한 질환 위험도 분석을 포함한 AI 건강 리포트는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뿐만 아니라 M-LIFE 앱에서 일정 등급을 충족한 일반 이용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되는 인기 서비스다. 이외에도 13개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의 1:1 비대면 상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 명의 정보 안내 및 진료 예약을 포함한 프리미엄 의료 연계 서비스를 갖췄다.
◆KB라이프, 고척스카이돔 '2025 파트너데이' 개최
KB라이프는 지난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2025 KB라이프 파트너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B라이프 임직원 가족을 비롯해 고객패널 스타지기(知己), 그리고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 LP) 등 약 4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KB라이프는 올해로 9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인생영웅 네컷 포토부스' 이벤트였다. 팬들은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야구장에서 추억을 즐겼다. 이 이벤트는 '고객의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KB라이프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
특히 팬데믹 시기에 KB라이프 연금보험으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한 김동섭 고객이 시구자로 참여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함께 시타에 나선 김준기 LP는 28년간 고객의 재무설계를 담당한 설계사로, 두사람의 오랜 신뢰 관계는 많은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신한라이프, 공시이율 '10년간 확정' 연금보험 출시
신한라이프는 가입 시점의 공시이율을 10년간 확정 제공하는 '무)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모두 달러로 이루어지는 외화보험 상품이다. 가입자는 달러 분산투자 효과와 함께 확정된 금리를 통해 노후생활 자금, 유학비용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활용 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
이율확정기간 이후에는 매월 변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며 유연한 자금 운용을 위해 회사가 정한 기준 내에서 추가납입과 계약자적립액 인출이 가능하다. 또 세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보험차익에 대한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은 지급 방식에 따라 거치형과 생활자금형으로 구분해 판매되고, 10년간의 확정 금리를 적립액으로 활용할 고객은 거치형, 가입 1개월 후부터 120개월까지 매월 생활비 니즈가 큰 고객은 생활자금형을 선택하면 된다.
가입 나이는 0세부터 75세까지며, 연금개시 나이는 30세부터 85세로 가입 후 최소 거치기간은 10년이다. 보험료는 최소 미화 1만달러 이상 최고 700만달러 이하로 일시납 형태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