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싸이가 대구 공연을 맞아 물제한석을 처음으로 오픈한다.
싸이는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적인 정보. 오늘 저녁 8시. 오직 대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게재했다.
그는"대구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 한다"며 "흠뻑쇼는 물이 닿는 곳만 고객을 모셔왔지만 스탠딩·지정석·시야제한석까지 모두 솔드아웃되어 3층 물제한석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어 "쇼는 좋은데 물 맞기는 싫거나 나무보다 숲을 보고 싶은 분들은 물제한석으로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흠뻑쇼'는 2011년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물에 흠뻑 젖는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은 여름 페스티벌이다. 물을 피할 수 있는 '지붕석' 개념의 좌석이 도입된 건 14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팬들은 "물 제한석 아이디어 좋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흠뻑쇼가 되길" "물제한석도 있는데 물폭포석도 오픈 해달라" "친척 어르신 모시기 좋다" "대구에서 너무 파격적인 시도하는 거 아니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6월 28, 2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싸이 흠뻑쇼 2025'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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