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이정원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3년 만에 매진 기록을 갈아 치웠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9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날 1-2로 아쉽게 패하며 3연패에 빠진 키움은 이날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 49분 전인 오후 5시 11분, 16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로써 키움은 구단 최초 홈 8경기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6월 24일~26일 KIA 타이거즈전, 6월 27일~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7월 4일과 5일 한화전까지.
2025년 5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 5월 5일~7일 KIA전, 5월 9일~11일 한화전에서 달성한 7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넘었다.
또한 키움은 이번 매진이 올 시즌 홈 18번째 매진이다. 목동구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하던 2012시즌 17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만원 관중과 함께 하는 이날 경기.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좌익수)-이주형(지명타자)-최주환(1루수)-스톤 개랫(우익수)-박수종(중견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라클란 웰스.
한화는 이원석(좌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나섰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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