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14G 만의 선발 출격...'득점 1위' 무고사와 최전방 맞대결! 전남 vs 인천, 라인업 공개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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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프로축구연맹무고사./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광양축구전용경기장 노찬혁 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하남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가 최전방 맞대결을 펼친다.

전남은 5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인천과의 정규리그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5월까지 선두를 위협하며 2위를 지켰던 전남은 6월 4경기에서 3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4위(승점 31점)로 내려앉았다. 그나마 직전 라운드 충북 청주전에서 2점 차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한 것이 고무적이다.

전남은 반등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라이트백 김주엽과 미드필더 박상준, 공격수 르본, 수비형 미드필더 겸 센터백 최한솔을 영입하며 공·수를 모두 강화했다.

인천 유나이티드./프로축구연맹

인천은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월 성남FC전 패배 이후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승점 45점을 마크하고 있다. 2위 수원 삼성과의 승점 차도 무려 10점이다.

김포FC와의 직전 라운드에서도 어떻게든 승점을 따냈다. 전반전 조성준에게 선취골을 내준 인천은 후반전 추가시간 6분 문지환의 극장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다만, 문지환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득점 장면에서 손정현 골키퍼와 충돌한 문지환은 무릎 부상으로 1년 동안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 인천은 문지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건웅을 임대 영입했다. 김건웅은 울산 HD 시절 윤정환 감독의 제자였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전남은 최봉진-최정원-고태원-유지하-김예성-김주엽-알베르띠-박상준-발디비아-하남-임찬울이 먼저 나서고, 강정묵-안재민-노동건-양지산-최한솔-정지용-르본이 대기한다.

하남./프로축구연맹

김현석 감독은 하남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택했다. 하남은 지난 4월 충남 아산전에서 신장 부상으로 이탈한 뒤 지난달 22일 김포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 하남은 지난 3월 수원전 이후 무려 14경기 만의 선발 출전한다.

영입생 김주엽과 박상준은 곧바로 선발 출격하며 전남 데뷔전을 치른다.

인천은 민성준-이주용-박경섭-김건희-김명순-바로우-이명주-김건웅-제르소-박승호-무고사가 선발 출전하고 이범수-이상기-신진호-김성민-김보섭-정원진-박호민이 벤치에 앉는다.

하남에 맞설 인천의 스트라이커는 무고사다. 무고사는 올 시즌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무고사는 지난 1라운드 로빈 전남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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