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학폭 의혹 재반박 “A씨 수배 상태 맞다…추가 고소 예정”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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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송하윤이 자신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인물 A씨의 반박에 대해 다시 한 번 공식 입장을 내고,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5일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A씨가 자신이 수배 중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저희는 지명통보 처분 통지서를 명확히 확인하고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확인한 결과, 담당 수사관은 ‘A씨는 현재 지명통보 수배 상태가 맞으며, 입국 시 경찰에 통보돼 출석 의무가 있고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고 다시 안내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하윤 배우는 A씨를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생활기록부 등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해 강제 전학 사실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측은 또 “A씨는 미국 시민권자라는 이유로 국내 수사에 응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나,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면 수사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라는 점을 악용해 수사를 회피하며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가 게시한 SNS 입장문과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20여 년 전 송하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송하윤 측은 이를 즉각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약 1년여 만에 형사 고소가 이뤄졌고, A씨는 여전히 주장을 굽히지 않은 채 맞대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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