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김혜수가 또 한 번 '레전드 패션'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4일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설명 하나 없이도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스타일과 포스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선명한 핫핑크 컬러의 셔츠형 원피스를 착용하고 여기에 옐로우 컬러의 볼캡과 미니백, 그리고 핑크 뮬 슬리퍼를 매치해 강렬한 컬러 조합을 선보였다. 컬러감만으로도 존재감이 넘쳤지만 초미니 기장으로 다리를 강조한 스타일링 덕분에 김혜수 특유의 늘씬한 각선미가 더욱 돋보였다.

특히 무릎 위로 올라오는 과감한 길이의 원피스는 그의 완벽한 비율과 체형을 부각시켰고 핑크 뮬 슬리퍼는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을 더하며 세련된 포인트를 완성했다. 한눈에 봐도 슬림한 몸매는 감탄을 자아내는 동시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너무 마른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김혜수 특유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는 전혀 가려지지 않았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포즈와 여유 있는 표정만으로도 여전히 '현역 톱스타'로서의 아우라를 입증했다.
1986년 데뷔 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혜수는 패션뿐 아니라 연기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을 촬영 중이다. 이 작품은 2016년 방영돼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김은희 작가를 비롯해 조진웅, 이제훈 등 기존 주역들이 다시 뭉쳐 기대를 모은다.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두번째 시그널'은 전작에 이어 미제로 남은 사건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릴 예정으로 김혜수가 다시 어떤 강렬한 캐릭터로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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