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러닝 크루’ 등 달리기 열풍에 마라톤 참가 수요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대회뿐 아니라 해외 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관광이 출시한 ‘국민영웅 이봉주와 함께 하는 하롱베이 헤리티지 마라톤대회’가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오는 11월 23일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열리는 ‘하롱베이 헤리티지 마라톤대회’ 참가하다. 올해 10회째는 맞이하는 이 대회는 영국 러너스월드가 선정한 세계 50대 마라톤대회 가운데 하나다. 매년 11월 하롱시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약 1만5000명이 참가했다. 한국인 참가자도 1500명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다.
대한민국 마라톤의 수퍼스타 이봉주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특별 기획했다. 국민영웅 이봉주와 함께 달리고, 대회 후 사인회와 기념촬영, 기념품 증정 등 시간을갖는다.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1km) △10km △펀런(4.2~5km) 등으로 진행되며 마라톤 코스도 매력적이다. 유네스코 자연유산 하롱베이 해안대로를 따라 바이뚜롱베이의 에메랄드빛 바다, 기암괴석, 석회암 산, 전통 어촌마을 등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출발과 결승점이 하롱시 랜드마크인 꽝닌 박물관 도서관 앞으로 현대적 건축미와 지역 문화유산을 동시에 체험한다.

대회는 11월 23일 새벽에 시작한다. 풀코스는 오전 4시, 하프코스는 오전 5시, 10km는 오전 6시, 5km는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며, 30분 전까지 출발선에 도착해야 한다. 롯데관광은 사전에 준비한 전용 버스로 호텔과 경기장 간 이동을 제공한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평탄하고 교차로가 거의 없어 기록 경신에 유리하다. 또한 하롱베이 마라톤은 세계육상경기연맹과 국제마라톤협회(AIMS) 공식 인증을 받은 메이저 대회여서, 이 경기 결과로 보스턴, 런던, 베를린 등 세계 3대 마라톤 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이봉주 마라톤 상품은 오는 11월 20, 21일 출발 일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 컨디션 조절을 감안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베트남항공 등 풀서비스캐리어(FSC)를 이용하고, 현지 숙박 역시 중심가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수배했다. 대회장 이동 셔틀, 하롱베이 유람선 관광, 공식 기념품, 피니셔 메달, 기록 칩, 공식 사진 서비스 등도 포함돼 있다.
또한 롯데관광은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베트남 꽝닌성 156개 초등학교에 교육 물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러너 한 명 한 명의 도전이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희망을 전한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11월 하롱시는 평균기온 18~25℃의 맑고 쾌적한 날씨로 달리기와 여행 모두에 최적”이라며 “경기 전날은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자유일정으로 구성하며 맞춤 일정에 신경썼고, 경기 후 이봉주 선수와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층 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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