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고현정, 녹음 후 앙증맞게 포즈…Y2K 감성 폭발

[마이데일리 = 박찬미 인턴기자] 배우 고현정이 54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유쾌하고 앙증맞은 매력을 보여주며, SBS 새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후시녹음을 마친 근황을 전했다.

최근 고현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후시녹음 9월에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야구모자에 오버핏 티셔츠, 와이드 트레이닝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내추럴하게 늘어뜨린 머리카락과 크로스백에 달린 애착 키링까지 무심한 듯 시크한 '꾸안꾸' 룩을 완성했다. 특히 한 손에 휴대폰을 든 채 다리를 구부린 포즈와 장난꾸러기 같은 미소는 고현정의 앙증맞은 반전 매력을 부각시켰다.

또 다른 컷에서는 후시녹음 중 마이크 앞에서 대본을 들고 진지하게 몰입한 모습이 포착됐다. 여전히 곧은 자세와 집중력으로 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한편, 고현정은 오늘 9월 첫 방송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에서 연쇄살인범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마귀'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하반기 드라마다. 고현정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작품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