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모두가 기다렸던 이정후의 안타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기다리던 안타를 신고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2일 경기에 결장했다. 6월 타율 0.143에 불과했고, 시즌 타율 역시 0.240까지 떨어지며 힘을 내지 못했던 이정후였다.
이날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기다리던 소식을 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KBO리그에서 상대했던 메릴 켈리의 초구를 공략,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연결했다. 윌머 플로레스가 홈을 밟기 충분했다.
이정후가 안타를 뽑은 건 6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5경기 만이자 6일 만이다. 시즌 7호 3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타점도 35개로 늘렸다.
현재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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