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확산되는 비건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코코넛밀크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요거트 신제품 ‘코코거트’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코코거트는 우유 대신 코코넛밀크를 96.3% 함유한 프리미엄 식물성 요거트다. 코코넛 특유의 단맛과 고소함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으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영양 성분까지 담아냈다.
코코거트는 최대 12개월까지 가능한 긴 소비기한을 통해 해외 수출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서울우유는 국내뿐 아니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비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대체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대체 식품 시장은 2030년까지 약 21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중표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서울우유만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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