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TMI] DB손해보험·동양생명·한화생명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DB손해보험 △동양생명 △한화생명 △DB생명

DB손해보험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 9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005830)은 지난 5월21일 출시한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 보장에 대해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용 보장' 담보에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향후 9개월 간 타 보험사는 이와 유사한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이번 보장은 펫보험 상품 가운데 최초로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된 사례로, 기존 대부분의 펫보험 신담보들이 주로 3개월 또는 6개월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해 이례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


DB손보의 신담보는 반려동물이 개물림사고를 일으켜 타인이 2주 이상 진단을 받아, 배상책임을 부담하고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을 한 경우 훈련 비용을 실손 보장하는 구조다. 기존 펫보험이 의료비 중심의 보장에 그쳤다면, 이번 담보는 사고 예방과 행동 교정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첫 사례다.

행동교정훈련은 국가인증 동물위탁관리업체에서 개물림사고에 따른 문제행동(공격성)을 교정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진행한 훈련 비용을 사고당 최대 10회, 회당 15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또한, 훈련 유형에 제한 없이 1대1 수업, 그룹수업, 가정방문, 위탁교육 등 소비자가 선택한 방식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무)우리WON하는건강한보장보험' 출시

동양생명(082640)은 추가 고지를 통해 보험료는 낮추면서도 일반 사망을 보장하는 주계약에 꼭 필요한 특약만 결합해 실속있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우리WON하는건강한보장보험'을 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표준청약서에 고지사항을 확대해 최근 7년 또는 10년 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고 추가 고지(건강고지)할 경우 일반고지보다 낮은 보험료 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총 83종의 다양한 부가특약으로 암·2대질환 등 핵심 담보 관련 진단부터 수술·치료·입원·통원까지 폭 넓게 보장해, 고객이 불필요한 특약은 줄이고 필요한 보장만을 합리적인 가격에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형 상품이다. 


소구력 및 활용도 높은 신규 담보도 탑재됐다. 하이클래스암주요치료비특약은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최초 진단확정되고 보험금 지급기간 이내에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하이클래스 암 주요치료를 받은 경우, 진단 후 10년간 연 1회 한해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하이클래스항암약물치료비특약은 동일 조건으로 하이클래스항암약물치료를 받은 경우 진단 후 10년간 연 1회 한해 최대 3,000만원을 보장, 두 특약 모두 가입시 10년간 최대 5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은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거나, 이 특약의 보험기간 중 기타피부암, 갑상선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는 기존 중입자방사선치료보다 2~3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높은 시장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생명 'DREAMPLUS Investor Club' 참가자 모집

한화생명(088350)드림플러스는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차세대 투자 전문가(Emerging Fund Manager)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DREAMPLUS Investor Club' 참가자를 3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6개월 간 드림플러스의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인 드림플러스 관악에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화생명의 투자 네트워크가 파트너로 함께하며, 금융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학생 중심 투자 커뮤니티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REAMPLUS Investor Club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현업에 있는 금융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의 및 조별 프로젝트, 팀 기반 멘토링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투자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VC, PE, 증권, 자산운용 등 다양한 투자 금융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프로세스 전반을 학습하며 팀별 과제를 통해 실제 투자 분석 경험을 쌓게 된다.


참가 대상은 투자 전문가로 성장을 꿈꾸는 대학생으로, 금융사 입사를 희망하는 예비 금융인, VC 투자 시장을 이해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 그리고 금융 산업 전반에 진출을 준비중인 컨설턴트, 애널리스트, 회계사 등 다양한 진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다. 신청은 2025년 7월 1일부터 27일 23시 59분까지 드림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금융사 인턴십 연계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경험 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드림플러스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커리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운영 중인 다양한 청년 투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 국내외 금융 생태계를 주도할 Emerging Fund Manager(EFM)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커뮤니티 기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DB생명 '제12기 소비자패널 발대식' 개최

DB생명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소중한 의견을 제안하는 '제12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제12기 소비자패널은 디지털화 및 미래 성장에 대한 소비자 관점의 분석을 통해 당사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실천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올해 소비자패널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제2의 소비자중심경영 원년으로 삼고 '다시 시작하는 경청, 당신의 의견이 우리를 움직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했다. 

DB생명의 소비자패널은 소비자 관점 이슈 발굴 및 개선 제안 활동을 통한 소비자중심경영의 출발점 역할을 해왔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69건의 개선과제 중 90%를 업무에 반영해 소비자중심경영 기반 확보 및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소비자 접점 프로세스 개선의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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