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비위생 면치기 논란 해명 “심은경에게 무례할 것이라고 예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이경이 비위생 면치기 논란을 해명했다.

2일 '데프콘TV'에는 '나는 솔로'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데프콘은 이이경을 향해 "넌 얼마 전에 심은경 씨 만나서 일본에서 면치기해서 진상 부렸더라"고 지적했다.

이이경은 “여기서 해명하면 되겠다”면서 “사실 일본에서 재석이 형과 찍은 게 4시간밖에 안 됐다. 거기서 1시간 넘는 분량을 뽑아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경 씨한테 전날부터 카톡을 보냈다. '내가 많이 무례할 예정이다. 그냥 솔직하게 표현해 주면 되고 너무 못 참겠으면 나한테 알려달라'라고 부탁했다. 은경 씨 스타일도 잘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또 화제성이 올라간 게 카메라 각도가 미쳤다. 이렇게 면치기하는데 은경 씨 얼굴이 반쯤 보이는데 진짜 경멸하는 표정이었다"고 했다.

데프콘은 "너 같아도 경악하지 않았겠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이걸 행하는 내 마음은 어떻겠냐"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심은경과 일본의 한 식당에서 식사 도중 과도한 '면치기'를 선보였다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방송에서 김석훈 앞에서도 면치기를 했던 그는 "앞으로 다시는 안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