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상민·김준호…새 사랑 찾은 돌싱의 아이콘 [영상]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최근 연예계에 '재혼 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돌싱 스타'로 불리던 은지원, 이상민, 김준호가 잇따라 재혼 소식을 알리며 새 출발에 나선다.

• 은지원, 13년 만에 재혼…예비신부는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

최근 재혼 소식을 전한 주인공은 은지원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이 최근 웨딩 화보를 촬영했으며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은지원보다 9살 어린 스타일리스트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일로 만나 친분을 쌓았고, 오랜 신뢰 끝에 사랑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가까운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은지원은 13년 만에 재혼을 하게 됐다. 2010년 4월 한 차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 싱글 상태였다. 이번 결혼은 사실상 첫 공식 부부로의 출발이 되는 셈이다.

• 이상민, 20년 만에 법적 재혼…"평생 지켜주고 싶은 사람"

이상민도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 소식을 알렸다.
아내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올해 초 사업 미팅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교제 기간은 짧았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고했고 곧장 결혼으로 이어졌다.

이상민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제게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솔직한 돌싱 라이프를 보여준 바 있다.

• 김준호♥김지민, 오는 13일 결혼…3년 열애 결실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도 13일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3년 넘게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예능은 물론 유튜브에서도 다정한 커플 케미를 자랑해온 이들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김준호는 1975년생,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8살 차이가 난다.
김준호는 2006년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 '준호 지민' 이라는 유튜브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은지원, 이상민, 김준호가 나란히 새 사랑을 만나 인생 2막을 시작하며 또 다른 공감과 축하를 받고 있다. 한 시대를 대표했던 '돌싱 스타'들이 다시 사랑을 선택하고 다시 결혼을 말하는 지금 대중들은 이들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