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포함 로테이션 멤버 문제있다'…PSG 경기력 차이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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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네베스, 비티냐/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선수들의 경기력 차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일 'PSG의 단점은 교체 선수들이 출전했을 때 발생한다'며 '베랄도는 마르퀴뇨스가 아니다. 에르난데스는 멘데스가 아니다.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하무스는 출전도 하지 못하고 있다. 에메리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의 로테이션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2024-25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선수들과 비주전 선수들을 명확하게 분류한 것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의 미드필더진 운영은 단순하다. 비티냐, 네베스, 루이스가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며 시즌 초반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던 PSG의 선수단 운영 방식 변화를 언급했다.

PSG는 지난달 30일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스-벤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에 4-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5분 하키미 대신 교체 출전해 20분 가량 활약하며 대승을 함께했다. 이강인은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20분 동안 활약하며 21번의 볼터치와 함께 19번 시도한 패스에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클럽월드컵 득점에 성공한 이강인은 클럽월드컵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PSG는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두에가 공격수로 나섰고 크바라츠헬리아와 바르콜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네베스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상대 자책골과 하키미의 쐐기골까지 더해 대승을 거뒀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한 PSG는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클럽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PSG는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쳐 패한 경험이 있다. 아킬레스전 문제가 있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선 엔트리에 제외되며 결장했지만 플라멩고와의 16강전에선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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