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보다 앞으로 바꿔달라" 강유석, '서초동' 제작발표회서 기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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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유석.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강유석이 대세다운 유쾌한 포부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휘어잡았다.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강유석이 대세다운 유쾌한 포부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휘어잡았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승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초동'은 매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유석은 극 중 어쏘 변호사 '창원' 역을 맡아 새로운 전문직 캐릭터로 변신한다.

강유석은 "최근에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1년 차 전공의를 연기했는데 이번엔 변호사다. 이전 캐릭터가 미성숙한 모습이었다면 이번엔 조금 더 사회 경험이 있고 직업의식도 강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석은 강유석을 향해 "기세가 무섭다"며 후배의 상승세를 인정했다. 이에 강유석은 "제 기세보다는 감독님과 함께한 훌륭한 배우들 덕분에 전망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제 기세는 1% 정도고 나머지 99%는 이분들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하지만 이종석이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묻자 강유석은 웃으며 "그럼 크레딧 순서를 제가 1번으로 바꿔달라. 종석이 형은 2번으로 하겠다"며 유쾌하게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다양한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강유석은 드라마 '서초동'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오는 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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