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추영우가 인테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살롱드립 2'에 '옆돌기 퇴장? 완벽한 결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추영우는 장도연과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장도연은 "대세 중의 대세다. 일부러 마스크를 벗어보기도 하고 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추영우는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잘 알려지게 돼서 궁금했다. 친구랑 택시를 타고 신사에 있는 피씨방 앞에서 내렸다. 처음으로 만난 아저씨 다섯 분이 '어? 걔 옥씨'라고 하시더라. 드라마가 잘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추영우는 "다 재밌다. 여기도 와보고 선배님도 너무 신기하다. 저는 요즘 어디 가면 연예인 구경하기 바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추영우는 "TV 켜서 제 아이디로 들어가면 제가 있는 게 신기하다. 친구들이 오면 계속 틀어놓는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자취 7년 차로 빨간색 요리면 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추영우는 "주꾸미 삼겹살, 김치볶음밥 등 빨간 건 다 잘 만든다. 친구들은 제 요리를 다 먹어봤다. 놀라기도 하고 제가 음식을 해서 갖다주면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집 인테리어에 대해 "관심이 많다. 원색을 좋아해서 집이 엄청 알록달록하다. 집에 있으면 안 될 것을 집에 놓는 게 좋다. 농구대도 있고 바닥은 파란색이다. 쓰레기통이 엄청 큰데 노란색으로 했다. 침대 옆에 공간이 좀 큰데 거기에 축구장 가면 앉을 수 있는 의자를 가져다 놨다. 앞에는 축구장 모양 러그를 가져다 놨다"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당황해하며 "이걸 조화롭게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라고 말끝을 흘렸고 추영우는 "이걸 3~4년 정도 유지하니까 조금 피곤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3~4년이면 많이 버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추영우는 19살까지 진로가 없어 공부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을 좋아해서 생물 연구원, 선생님 등이 되고 싶었다. 반에서 1~2등까지 해본 것 같다. 고등학생 때 아이돌 기획사에서 명함을 받긴 했다. 그래도 큰 곳은 다 받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JYP엔터테인먼트는 확실히 받았고 한 개가 둘 중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너무 다른 세상 일이라고 생각해 거절했다. 그때는 되게 예쁘게 생겼었다"라고 언급했다. 장도연은 의아해하며 "지금도 그렇다. 거울 안 보냐"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