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기념해 업계 단독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기획된 것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와 센텀시티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서 운영된다.
강남점 입구에는 시즌3의 상징 캐릭터인 ‘영희’와 ‘철수’가 설치돼 관람객을 맞이하며, 매장 중앙에는 ‘핑크가드’ 복장의 마네킹이 전시돼 드라마 속 세계관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신세계는 이번 팝업을 위해 패션·잡화·스포츠·라이프스타일 등 20여 개 브랜드와 협업해 200종의 단독 굿즈도 마련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오드삭스의 제기·공기놀이 세트, 캐플의 영희·철수 키링, 브리즈피 휴대폰 케이스, 아브아스튜디오의 핑크가드 코스튬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신백멤버스’ 회원이 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 등 제휴카드로 팝업스토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팝업 이후에는 오는 7월 18~31일 대구신세계와 타임스퀘어점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상무는 “전 세계가 열광한 K-콘텐츠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을 고객이 더욱 깊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굿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와 공간 경험을 통해 오프라인 대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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