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15세 연상남과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김소희가 여유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소희는 3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남편과 숲길 데이트를 하고, 골프 라운딩을 도는 여유로운 일상이었다.
사진 속 김소희는 푸르고 울창한 숲길 한가운데, 청바지와 흰색 반소매 상의를 입고 있다. 차분한 눈빛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나 남편의 뒷 모습을 공개했는데, 큰 키와 작은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같은 해 그룹 엘리스로 데뷔해 활동했다. 지난해 4월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1년간 교제했으며, 지난해 5월 혼인 신고를 했다.
당시 김소희는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며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달 말 김소희는 '말도 안 되는 루머 퍼트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거 같아요. 그렇지만 전 신경쓰지 않을게요. 그리고 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앞서 쇼핑몰 사업가 지윤미는 팬과 Q&A를 진행했다. 그 중 한 팬은 '엘리스 소희 결혼도 남편 일프로에서 만난 거라던데 맞나요? 그리고 얼짱 출신 지윤미도'라는 날선 질문을 던졌다. 소희와 지윤미가 유흥 업소에서 일하면서 지금의 남편을 각각 만났냐는 것이다.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김소희는 '저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 파티에서 남편을 만났는데요? 고소하려면 인적사항 알아야 한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