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성공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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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경북포항여고 김예지 선수와 김윤철 합천군수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포인트경제)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경북포항여고 김예지 선수와 김윤철 합천군수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초․중․고․대학 여자축구팀 47개팀 1600여명이 참가해 강한 스포츠정신으로 열띤 승부를 펼쳤다.

군민체육공원 5구장에서 열린 26일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전남 광양중앙초가 경북 상대초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중․고등부 결승전에서 중등부는 울산 현대청운중이 경북 포항항도중을 3:0으로 꺾고, 고등부는 경북 포항여전고가 전남 광양여고를 승부차기 끝에 6:5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군민체육공원 4구장에서 펼쳐진 27일 대학부 순위결정전에서 세종 고려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더위를 피해 오후부터 야간경기로 진행해 경기력 저하를 막고 아울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군에 따르면 예선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 하고, 합천군청 소속 실․과와 참가팀 간 자매결연팀을 맺어 격려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합천축협과 성지아스콘은 참가팀에게 소고기, 육포, 수박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대회 기간에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진행해 준 관계자분들과 지역주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자축구가 발전하는데 합천군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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