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맨유 비상! 금쪽이 판매 참 어렵다…'사우디 머니'가 노리는 줄 알았는데 "관심 없어, 전 맨유 윙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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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관심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은 래시포드 영입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대신 그의 전 맨유 팀 동료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뒤 래시포드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훈련 태도에 관해 강한 불만이 있었으며, 2024년 12월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부터 그를 그라운드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1월 이적 시장 때 임대를 떠났다.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빌라에서 17경기 4골 5도움으로 부활의 날개를 펼쳤지만, 빌라는 그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래시포드는 다시 맨유로 돌아왔지만, 아모림 감독의 계획에 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판매를 원하고 있다.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중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는 뉴캐슬이 그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영국 '더선'은 "뉴캐슬은 이번 여름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를 맨유의 불확실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줄 생각이라고 한다"고 했다.

하지만 '더선'은 뉴캐슬이 래시포드에게 관심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 매체는 "뉴캐슬은 래시포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뉴캐슬 감독 에디 하우는 올여름 UCL 복귀를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지만, 그의 시선은 래시포드가 아닌 전 맨유 유망주 안토니 엘랑가(노팅엄 포레스트)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주앙 페드루에게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 스타'는 "이들은 번리의 제임스 트래포드 영입과 함께 뉴캐슬이 추진 중인 야심 찬 트리플 영입 계획의 목적으로 여겨진다"며 "여기에 더해 AFC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와 애스턴 빌라의 제이콥 램지 또한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한편,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타깃은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다. 윌리엄스를 데려올 때 래시포드를 영입할 재정적 여유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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