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서 우승 트로피 들었던 골키퍼 리버풀 유니폼 입는다!…FA로 이적 내달 합류 예정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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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리버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이 후보 골키퍼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프레디 우드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예정이다"며 "이 골키퍼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기존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리버풀과 계약에 합의하며 골키퍼진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드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그는 다양한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경험했다. 하틀풀, 크롤리 타운, 킬마녹, 애버딘, 스완지 시티, AFC 본머스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활약했다.

우드먼은 뉴캐슬이 기대한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지난 2017년 잉글랜드 U-20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됐다.

프레디 우드먼./마이데일리

하지만 뉴캐슬에서 자리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9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2022년 7월 뉴캐슬을 떠나 프레스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프리먼은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공식 경기 29경기에 나와 64실점 17클린시트를 마크했다. 프레스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3-24시즌 45경기 67실점 10클린시트를 마크했고 올 시즌에는 44경기에 출전해 48실점 17클린시트라는 성적을 남겼다.

프레스턴에서 세 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우드먼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리버풀에 알리송 베커라는 확실한 주전 골키퍼가 있는 상황이다. 주전 골키퍼가 아닌 후보 골키퍼로 리버풀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우드먼은 6월 말 프레스턴과 계약이 만료된다. 곧바로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다. 7월부터 리버풀 소속이 된다.

리버풀은 "그는 이전에 뉴캐슬, 스완지, 킬마녹 등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여러 클럽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다"며 "우드먼은 다음 달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의 스쿼드와 함께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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