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 포기하지 않았다' 아스날-나폴리 경쟁…'PSG, 이적료 회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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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 네베스, 비티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이강인 영입 경쟁이 관심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7일 '이강인의 이적을 앞두고 아스날과 나폴리가 격돌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에 잔류하지 않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PSG는 이전 예상보다 훨씬 높은 이적료인 3000만유로(약 480억원)를 회수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가 지난 2023년 2200만유로(약 352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한 이강인은 넓은 시야와 우아한 볼 컨트롤,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지만 루이스 감독의 PSG에서 럭셔리 조커로 남게 됐다'며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막을 생각이 없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 매각이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영입 희망자는 넘쳐난다. 아스날과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PSG는 경매를 기다리고 있다. PSG에게 이번 거래는 성공적인 거래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포르트는 'PSG에 큰 기대와 함께 합류한 이강인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짐을 싸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PSG에서의 엇갈린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아스날과 이탈리아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아스날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은 가운데 프랑스 매체 AP는 26일 'PSG에서 밀려난 이강인을 아스날이 원한다.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기 위해 짐을 싸고 있을 수도 있다'며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이강인은 꽤 많은 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거의 없었다. 이강인은 PSG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유럽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은 선수다.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B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터트려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클럽월드컵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오는 30일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클럽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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