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생' 안현범, 데뷔전 임박! '샤프볼' 게임체인저 될까...수원FC vs 강원 선발 명단 공개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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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범./수원FC

[마이데일리 = 수원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수원FC의 안현범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지동원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수원FC는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강원FC와의 정규리그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근 수원FC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월에 승점 단 1점만 추가하는 데 그쳤다. 무승 행진도 길어지고 있다.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시즌 중반 한때 10위까지 올랐던 순위도 11위(승점 16점)로 다시 하락했다.

가장 큰 약점은 '무딘 창'이다. 수원FC는 19경기에서 18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1득점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리그 다득점 부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모재현./프로축구연맹

강원은 지난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강원은 지난 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8위(승점 25점)로 뛰어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최대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적생들의 활약도 정경호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모재현과 김건희는 나란히 대구전에서 강원 데뷔골을 넣었다. 특히 모재현은 1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 MOM(최우수 선수)와 20라운드 MVP까지 휩쓸었다.

모재현./프로축구연맹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수원FC는 안준수-김태한-최규백-이지솔-장영우-장윤호-김도윤-루안-이재원-안데르손-싸박이 먼저 나선다.

'이적생' 안현범은 수원FC에서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올 시즌 전북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던 안현범은 6월 초 수원FC로 임대 이적했다. 수원FC 관계자는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며 적응을 마쳤다. 교체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동원./프로축구연맹

지동원 역시 오랜만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초 부상으로 제외됐던 지동원은 훈련에 복귀한 뒤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은중 감독은 상황을 지켜본 뒤 지동원의 교체 투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원은 박청효-송준석-신민하-강투지-이유현-모재현-서민우-김동현-김대원-가브리엘-이상헌이 선발 출전한다. 지난 대구전 선발 라인업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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