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스타일링 받고 본격 아이돌 체험 '잘록 허리 놀랍네' [MD★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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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박보검 / 이상순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이상순이 '더 시즌즈' 추억을 공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이상순, 정수민, 바비킴, 김나영이 출연해 감성을 두드리는 고품격 무대를 선사했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DJ,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이상순은 '안부를 묻진 않아도'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상순은 "제주도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음악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스타일링을 이효리가 직접 해줬다며 "제가 오랜만에 공연하고 방송하다 보니 되게 즐거워한다. 밴드 옷부터 제 옷, 액세서리, 기타 스트랩도 만들어줬다. 신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 이효리와 7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인연을 맺었던 박보검 또한 "회장님 보고 싶습니다"라며 안부를 전했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 다양한 팀에서 활동해온 이상순은 남미, 브라질 등 제3세계의 음악을 기타 연주와 함께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브라질에 가보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순은 선우정아와 듀엣을 맞췄던 '네가 종일 내려' 무대를 박보검과 선보이기에 앞서 "낭만적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여성 분과 듀엣을 원했는데 선우정아 씨가 떠올랐다"고 했다. 박보검이 듀엣 상대로 이효리를 언급하자 "이효리 씨도 정말 잘 어울리겠다 싶었지만 저와는 장르가 조금 다르다. 자꾸 횡설수설하게 된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이상순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밴드 식구, 박보검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나 잘록한 허리를 자랑했다. 이상순이 사진을 촬영한 곳은 일명 '뮤직뱅크 간판 계단'으로 불리며, 수많은 아이돌들이 개미 허리를 인증하는 포토 스폿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해 제주도에서 10여년 간 거주했다.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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