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보강 집중-일본 수비수는 실종'…아스날 2025-26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선수단 개편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아스날의 2025-26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의 지난 시즌 가장 큰 문제는 선수층 부족이었다. 외데고르, 사카, 하베르츠 등 주요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순간 공격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아직 아스날의 공식 영입 발표는 없지만 몇몇 영입은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아스날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 사카, 요케레스, 호드리구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진에는 외데고르, 라이스, 주비멘디를 포진시켰다. 수비진은 루이스-스켈리, 가브리엘, 살리바, 팀버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라야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아스날이 요케레스와 호드리구를 영입해 공격진 보강에 집중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아스날 B팀으로는 하베르츠, 트로사르, 마르티넬리, 뇌르고르, 칼라피오리, 화이트 등을 언급했다.

아스날 수비수 토미야스는 아스날의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영국 아스날인사이드는 27일 '부상으로 지난 시즌 아스날에서 교체 출전 1경기에 그친 토미야스는 비참한 1년을 보냈다. 토미야스는 경기장 복귀 가능성은 낮다. 아스날은 토미야스가 2025년 말까지 컨디션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토미야스가 복귀해도 그의 역할은 불분명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스날은 26일 신예 수비수 루이스-스켈리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아스날과 재계약을 체결한 루이스-스켈리는 "경기에서의 긍정적인 순간과 내가 저지른 실수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제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배우고 싶다"며 "가장 큰 무대에서 트로피를 따는 동시에 끊임없이 배우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BBC는 '아스날은 루이스-스켈리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계약이 만료되는 루이스-스켈리는 아스날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루이스 스켈리는 지난 시즌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만 허용했다. 지난 시즌 15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선수 중 드리블 돌파 허용 횟수가 가장 적었다'고 언급했다.

아스날 유스 출신인 루이스-스켈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 23경기에 출전했다. 18세 신예 루이스-스켈리는 올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3월 열린 알바니아와의 북중미월드컵 예선 경기에선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아스날은 다양한 선수 영입설도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BBC는 26일 '아스날은 브렌트포드와 미드필더 뇌르고르 이적에 합의했다. 아스날은 브렌트포드와 뇌르고르의 이적료로 1000만파운드를 논의하고 있고 옵션으로 500만파운드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며 '아스날의 파티는 계약 만료가 일주일 남았다. 아스날은 파티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된 미드필더를 원했다'고 전했다.

BBC는 '뇌르고르는 2021년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201개의 인터셉트를 기록했고 이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리커버리와 태클은 리그 전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득점력이 중요한 선수는 아니지만 2024-25시즌 6골을 넣은 뇌르고르는 자신의 14년 프로 경력에서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