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슈코, 이적 암시? 아스날 SNS 팔로우했다... 아스날 영입 우선순위도 요케레스 아닌 셰슈코

마이데일리
베냐민 셰슈코.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아스날 FC의 우선 순위는 베냐민 셰슈코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 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날은 가브리에우 제수스, 카이 하베르츠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아스날은 두 선수의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인해 많은 부침을 겪었다. 시즌 후반에는 두 선수가 모두 부상당하면서 미드필더인 미켈 메리노를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기도 했다.

아스날은 찬스를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자원을 원한다. 현재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베냐민 셰슈코, 빅토르 요케레스다. 셰슈코는 195cm의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양발 슈팅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45경기에 출전해 2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전체에서 주목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빅토르 요케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요케레스는 22세에 불과한 셰슈코에 비해 5살이 많지만, 스포르팅 CP에서 엄청난 득점 능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52경기 5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에 이은 2024-25 유러피언 골든슈 2위를 차지했다. 골 결정력에 한해선 셰슈코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도 있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셰슈코를 선호하며,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은 요케레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초반까지 영입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지만, 현재는 셰슈코를 우선순위로 둔 상황이다. 영국 매체 'BBC'의 사미 목벨 기자는 "아스날이 원하는 스트라이커는 셰슈코다. 셰슈코가 반드시 아스날로 이적할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만약 좋은 조건으로 데려올 수 있다면 아스날의 우선순위는 셰슈코 영입이다"라고 보도했다.

셰슈코도 아스날 이적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최근 셰슈코는 아스날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물론 셰슈코의 이적에 큰 영향을 끼치는 행동은 아니지만, 선수 본인도 아스날을 선호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빅토르 요케레스(왼쪽)와 베냐민 셰슈코.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아직까지 이적에는 큰 진척이 없다. 우선순위는 셰슈코지만, 요케레스를 영입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목벨 기자는 "축구라는 게 언제나 예상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현재까지는 어느 쪽이 더 앞서 있는지, 더 유력한지도 명확하지 않다. 두 선수에 대한 협상은 동시에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셰슈코와 요케레스 두 선수 모두 유럽 전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뛰어난 스트라이커다. 아스날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많은 축구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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