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정은표가 육아 시절을 회상하며 남긴 글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정은표는 자신의 SNS에 아이들과 함께한 과거 사진을 올리며 “그때는 육아가 제일 힘든 줄 알았다. 기저귀만 떼도, 젖만 끊어도 편해질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사춘기만 지나도 살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일들이 생기고 또 지나간다”며 “지나놓고 생각하면 항상 그때가 좋았었다이다. 지금이 좋고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 품에서 잠들 때가 그립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어린 아기를 안고 그대로 잠든 정은표의 모습과, 세 자녀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가족 사진이 나란히 담겼다. 육아의 고단함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쌓은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느끼게 한다.
이에 박슬기는 "지금 아기 키우면서 다 좋지만 첫째 공부 가르치는 게 너무너무 힘드네요. 탱자탱자 놀라고만 할 수 없는 게 맘 아프고 붙들고 앉아 있자니 속 터지고. 진짜 보면서 지금의 내가 힘들지만 미래에 두고 보면 더없이 행복한 시절이라는 걸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아기 많이 안아줄래요"라며 공감의 댓글을 남겼다.
신현준과 강재준 역시 "공감한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한 누리꾼은 "자식은 끊임없이 나에게 과제를 주네요. 나 좀 성장하라고 신이 보내준 건가 싶어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정은표의 첫째 아들 지웅은 지난 2022년 서울대학교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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