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경남FC가 또 하나의 포르투갈 1부리거 마세도를 영입하며 득점력 강화에 나선다.
마세도는 좌우 측면 윙어를 주 포지션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는 데 특화된 선수다. 또한, 짧고 간결한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와 1:1 상황에서의 돌파와 경합을 통해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에게 양질의 패스를 연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포르투갈 국적의 마세도는 포르투갈 명문팀 ‘FC포르투’ 유소년 시스템하에서 성장했으며, 포르투B 팀을 거쳐 포르투갈 1부리그(프리메이라 리그)에서 84경기, 2부리그(리가 포르투갈2)에서 178경기를 소화했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 역시 두루 거쳤으며, 가장 최근인 24/25 시즌에는 ‘CD나시오날’에서 27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최근까지 CD나시오날 소속으로 지난 24일 경남에 합류한 브루노 코스타와 한솥밥을 먹으며 발을 맞춰왔기에 팀 공격력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세도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설렌다. 그라운드에서 내가 가진 장점들을 최대한 발휘해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향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26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마세도는 팀 훈련에 합류하여 K리그 출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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