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국내 코스닥 상장사이자 대표적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 확대에 본격 나선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회사 폴라리스쉐어테크가 발행한 암호화폐 '폴라리스쉐어(POLA)'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글로벌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유니스왑(Uniswap)에서 자체 토큰 POLA와 써클이 발행한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USDC 스왑풀에 더해, 이제는 글로벌 최대 결제업체 페이팔이 발행한 PYUSD 간의 스왑풀을 확대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PYUSD는 페이팔이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결제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조치는 폴라리스쉐어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의 연결을 본격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며, 지식거래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가치 척도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웹3 산업에서 지급결제 시스템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폴라리스쉐어는 지식 콘텐츠 중심의 웹3 프로젝트로서, 이러한 흐름에 따라 개인 간 지식 거래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 의회가 최근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기반을 마련할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추진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가 스테이블코인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들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미 폴라리스쉐어가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돼 거래 중이며, 이번 생태계 확장을 통해 암호화폐와 안정적 금융 자산을 잇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POLA와 USDC·PYUSD를 거쳐 법정화폐로 이어지는 환전 경로의 유동성 확대를 통해 지식 거래 사용자들이 보다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가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웹3 경제 시스템의 현실화에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폴라리스쉐어는 향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근 'POLA KRW'라는 상표권까지 출원했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결제 및 발행 등 미래 사업 영역의 확대까지 고려한 전략적 포석이다.
폴라리스쉐어테크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의 정책 변화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가격 안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적 안정성과 투명성을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생태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며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서비스로 POLA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스테이블코인 진입을 계기로,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블록체인 금융 시장의 시너지를 통해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문서 이해 기반 AI 기술을 토대로 교육, 제약,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외부기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과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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