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일본 AV 배우 출신 방송인 아오이 소라(42)가 최근 불거진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26)과 일본 AV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아스카 키라라(36)를 둘러싼 성매매 의혹 논란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X, 구 트위터)에 한국어와 일본어로 글을 올리며, “AV 여배우는 매춘부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성관계를 표현하고 있지만, AV 배우는 창녀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잘못된 건 그런 의혹의 사진이 유출될 만한 행동을 한 것”이라며 사진 자체가 논란의 원인임을 꼬집었다. 또한 “팬들 입장에서는 ‘하필 AV 여배우냐’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업계 종사자에 대한 이중잣대를 지적했다.
논란의 중심에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이 공개한 도쿄의 한 술자리 사진이 있다. 사진 속 주학년과 아스카 키라라가 포옹하거나 턱을 괴는 모습이 담겨,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성매매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하지만 주학년은 술자리에 동석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매매 등 불법적인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강력 부인하고 있으며,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탈퇴를 통보했다고 반박했다. 아스카 키라라 역시 “금전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적은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아오이 소라는 일본에서 ‘AV계 전설’로 통하며, 은퇴 이후에도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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