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근과 충돌→가슴 통증→교체' 채은성 선발 제외, 안치홍→최인호 지명타자…78억 FA 70일 만에 2승 도전 [MD인천]

마이데일리
한화 이글스 채은성./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채은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전날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3-1 승리를 챙겼다. 선발 문동주가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5월 20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이후 37일 만에 6승에 성공했다.

연승을 노리는 한화는 이진영(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최인호(지명타자)-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캡틴 채은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채은성은 전날 1회말 수비 과정에서 양도근과 강하게 충돌했다. 큰 고통을 호소했고, 김태연과 교체됐다. 한화 관계자는 "수비 과정에서 주자와 충돌에 따른 가슴 통증으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호흡을 고르고 있는 상황이며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경기는 교체로 준비한다. 김태연이 선발 1루수로 나선다.

또한 안치홍 대신 최인호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심우준이 선발 유격수 자리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 엄상백./한화 이글스

한화의 선발 투수는 엄상백. 올 시즌 12경기 1승 6패 평균자책 6.06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18일 대전 NC전 이후 70일 만에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SSG전 등판은 처음이다.

한편 SSG는 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정준재(2루수)-안상현(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문승원. 지난달 18일 대전 한화전 이후 40일 만에 등판이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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