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인기 미쳤다...나폴리와 아스날 중 선택 가능! 佛 매체 "LEE 럭셔리 조커, PSG 현금화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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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이강인(23)을 현금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랑스 ‘라이브풋’은 26일(이하 한국시각)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다른 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PSG가 몇 주 안에 이강인을 매각해 좋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2023년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프랑스 내 3개 대회를 석권하며 한국인 최초로 유럽 무대 ‘쿼드러플’을 달성했다. 그러나 꾸준한 출전 시간 확보에는 실패했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 이후 이강인의 플레잉 타임이 급감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시점에서 세리에 A 챔피언 SSC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나폴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고, 이강인을 윙어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라이브풋'은 "이강인은 럭셔리 조커로 전락했기에 다음 시즌에도 PSG의 주전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PSG 입장에서는 거액의 수표를 현금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당한 자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했다.

아스날도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풋'은 "루이스 캄포스 회장은 다른 팀들의 관심을 귀 기울이고 있다. 이강인은 3200만 유로(약 510억원)에 매각이 가능하다. 아스날과 나폴리가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강인./마이데일리 DB

이강인은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에어리어 나폴리'는 "나폴리의 관심은 이강인의 마음을 흔들고 있으며 이강인은 이적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강인은 SNS 계정에서 ‘PSG 선수’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미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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