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르는 내 친구들"…조세호, '1박2일' 멤버들과 감성 폭발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1박2일' 시즌4 멤버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25일 자신의 SNS에 "갑자기도 좋지만 문득이라는 단어가 더 좋다. 문득 떠오르는 사람은 더없이 좋다. 나에게는 이 사람들이 그렇다"며 멤버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래오래 이 사람들에게 문득 떠오르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오늘"이라는 감성적인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불가 앞에 둘러앉아 야생이라고 쓰인 패딩을 입은 '1박2일 시즌4' 멤버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유선호와 조세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들의 모자와 옷에 새겨진 '야생'이라는 단어에서는 고생의 흔적과 팀워크가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멤버들과 다정하게 셀카를 찍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조세호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함께하게 돼서 좋고,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힘듦보다 설렘이 더 많을 내 친구들"이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조세호는 지난 22일 방송된 '1박2일'에서 임파선염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결혼 7개월 만인 지난달 임파선 염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 담당 PD가 담당 의사보다 임파선을 더 잘 체크한다"며 유쾌한 농담도 덧붙였다. "이제 바닷물 입수도 가능하다"며 건강하게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정수지 씨와 결혼했다. 정수지 씨는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