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최자와 손잡고 프리미엄 과실주 ‘분자’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부터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개발에 참여한 프리미엄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분자는 최자가 소믈리에, 셰프들과 2년여 간 공동 개발한 고농축 크래프트 과실주로, 주정·감미료·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고창 복분자 300개, 사과 7개 등 천연 과일 원료만을 사용했다.

단순 담금주가 아닌, 전통 발효 방식인 ‘말로락틱’으로 농축과 발효작업를 거쳤다. 짙은 과일 풍미와 고급스러운 발효 맛으로 김치찜, 고기류 등 한식과의 페어링에도 어울린다.

아울러 27일부터는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쿠보타’ 4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쿠보타는 일본 니가타현 아사히주조에서 생산되는 사케로, 깨끗한 물과 청량한 맛으로 유명하다.

이중 쿠보타 유즈는 산뜻한 유자향을 더한 제품으로 음료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김유승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전통주 담당 MD(상품기획자)는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주류를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올초부터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된 주류 취향을 반영해 이색 주류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