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1억원 투입 의성종합체육관 건립공사 완료
■ 'US:Code 해커톤'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 농식품 수출업체 실무교육 가져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읍 중리 일원에 조성된 '의성종합체육관' 건립공사를 2025년 6월부로 완료해 오는 10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361억원(균특 70억, 도비 15억, 군비 276억)이 투입됐다.
지난 2018년 부지 매입과 기획재정부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2021년 설계공모,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한 뒤 2025년 6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체육관은 종합체육관과 씨름연습장 총 2동, 연면적 7491㎡ 규모로 조성됐으며, 외부에는 약 9000㎡의 한마음광장이 조성돼 다양한 야외 행사도 가능하다.
종합체육관은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컨텐츠가 진행될 계획이며, 씨름연습장은 의성군 씨름단의 훈련과 역량 강화를 위한 트레이닝장과 숙소가 갖춰져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종합체육관은 지역의 새로운 생활체육 거점이자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건강한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US:Code 해커톤'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의성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의성체육관에서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US:Code 해커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전략 사업으로, 의성군과 지역기반 청년기업 메이드인피플(대표 장명석)이 공동 주최한다.
의성군은 지난 5월부터 6월 초까지 전국 청년개발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IT업계 종사자와 대학생 등 총 352명이 지원, Google 공식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전교육 및 S/W 개발 기획서를 바탕으로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의성군 지역사회 문제해결 연계 △Google의 생성형 AI Gemini 활용 △Google Cloud를 활용한 팀에 가점을 부여하며, 우수한 결과물을 개발한 팀에게는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의성군은 청년개발자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에게도 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 대상 AI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이 함께하는 내실있는 행사를 마련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해커톤이 청년개발자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유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활력 회복과 미래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농식품 수출업체 실무교육 가져
수출품목 다변화와 실무역량 제고 위한 체계적 지원
의성군은 지난 25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 무역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출에 필요한 절차와 실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의성군 농식품 수출실적은 2018년 이후 매년 10% 이상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2년 1289만3000불 수출 후 매년 6% 정도씩 감소하고 있다.
또한, 수출 품목 중 주류와 김치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품목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수출 초보 기업은 물론 기존 업체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신규 수출 품목 발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출기업의 실무능력이 향상되고, 지역 농산품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이 더욱 탄탄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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