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소식] 6·25전쟁 75주년 기념행사 개최…"참전용사 희생 영원히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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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6·25전쟁 75주년 기념행사 개최…"참전용사 희생 영원히 기억"
■ 서천군, 고추 탄저병 확산 주의..."고추 탄저병! 사전방제 매우 중요"
■ 서천군 '2025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보치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성료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지난 25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에는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 특집 애니메이션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남수 6·25참전유공자회 서천군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이 목숨 바쳐 지킨 이 나라를 후손들이 굳건히 지켜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군청사 내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등 보훈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 서천군 '2025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보치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성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합 도모


충남 서천군은 지난 25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보치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과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선수단과 운영진 등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보치아는 가죽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에 얼마나 가까이 도달하는지를 겨루는 종목으로, 집중력과 정밀한 조준이 요구되는 장애인 스포츠이다.

이날 경기는 충청이부, 충나미부, 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 우승은 △충청이부: 홍성한우(박완준, 강현택, 김종진) △충나미부: 당진 당나루B(감완종, 박명숙, 강종수) △시니어부: 천안 희망(문인명, 이은희) 팀이 차지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천군, 고추 탄저병 확산 주의..."고추 탄저병! 사전방제 매우 중요"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인해 고추 탄저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농가에 철저한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하는 병해로, 특히 올해는 장마 시작이 빨라지고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탄저병은 병든 과실의 잔재나 빗물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병원균의 99%가 빗물에 의해 전파되는 만큼 전년도 병든 잔재물 제거가 중요하다. 특히, 과거 병이 발생했던 농가는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주요 증상은 고추 과실에 연녹색의 작은 병반이 생기고 점차 둥글게 확대되며, 움푹 들어간 궤양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빠르고 방제가 어려워 고추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 중 하나다.

센터는 병든 과실을 발견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 주변 확산을 막는 것이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고추 탄저병은 장마기에 급격히 확산될 수 있는 만큼,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방제를 실시하고, 기상예보를 참고해 세심한 관찰과 병해충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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