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10대 시절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나 일진설 해명'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나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는 장면을 게시글로 올린 것이다. 이날 나나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일진설에 대해 언급했다.

MC 윤종신은 나나에게 "실제로 어떤 학생이었나?"라고 물었고 나나는 "저는 되게 프리하게 학교를 다녔다"라고 말했고 당황한 MC들은 "노는 애들이 좀 프리하게 다니지 않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근데 나쁜 짓을 하거나 하진 않았다. 이에 MC들은 "착한 일진들 있다"라고 서둘러 수습했다.
이어 윤종신은 "돈을 뺏기거나 한 적 있냐"라고 물었고 나나는 "당연히 돈 안 뺏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들이 많이 찾아왔다던 나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선후배 관계가 뚜렷해서 싸우진 않았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학교 다닐 때 놀고 이랬던 게 지금 이렇게 열심히 일하면 어쨌든 학생들한테 꿈과 희망을 주는 건데 괜찮지 않나"라고 말했다.

나나는 "저는 고등학교 때 놀았던 게 후회하진 않는 것 같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김구라는 "과거에 연연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함께 출연한 니지와 나나는 섹시한 표정 연구를 위해 야한 동영상을 찾아봤다고 밝혔다. "잘 모르니까 아무거나 다운받았다. 충격받았고 야한 걸 보면서 표정이 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본 영상은 '쇼킹 아시아'로 MC들은 "그건 다큐멘터리다"라며 영상을 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나나 일진이어도 저렇게 예쁘면 인정", "착한 일진이라니", "당당하다", "과거는 과거", "그래도 이렇게 유명해진 걸 보면", "그때 표정 연기 연습 많이 해서 연기 잘하나", "나나 솔직한 게 매력", "말투가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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