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의 힘 전한다" LG전자, 글로벌 캠페인 'Radio Optimism' 전개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LG전자가 브랜드 메시지 '라이프스 굿(Life’s Good)' 확산의 일환으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라디오 옵티미즘(Radio Optimism)'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라디오 옵티미즘은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매개로 감사와 격려,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약화된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낙관적 태도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LG전자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일상이나 사진·영상을 활발히 공유하지만 '좋아요' 같은 피상적 반응에만 머무르며 진정한 감정 교류나 유의미한 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LG전자가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 연결성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8%가 "소셜미디어에서 진정한 친구 관계를 맺거나 의미 있는 소통이 어렵다"고 답했다. LG전자는 이러한 점에 주목에 노래와 사연으로 마음을 전하는 라디오 소통 방식을 착안해 AI 기술로 재해석했다.

현재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향후 한국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디지털 환경에서도 '라이프스굿' 메시지가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