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도시 부여]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위한 3자 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 부여군, 2025년 하계 차세대(재외) 동포 모국 연수단 맞이
■ 부여군, 2025년 생활보장위원회 위촉 및 심의회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4일 부여군청 군수실에서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 고산공영㈜(대표 이찬수)와 함께 '부여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자체·문화기관·민간사업자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개발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의 역사성과 도시 발전의 조화를 위한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도시개발의 안정성과 쾌적성 확보 △공공기여사업 공동 추진 △연구소 독립성 보호를 위한 차폐시설 설치 △녹지공간 조성 지원 △향후 문제 발생 시 부여군의 적극적 대응 등을 약속했다. 특히, 연구소 내 산지 개발에 있어서는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은 사람 중심 도시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의 균형이라는 부여군 행정 철학을 상징하는 성과"라며,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720세대 규모의 브랜드 고층 공동주택 건설사업으로, 현재 충청남도에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한 상태다. 오는 202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34평형 517세대, 39평형 20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여군, 2025년 하계 차세대(재외) 동포 모국 연수단 맞이
차세대 동포, 부여에서 사비 백제 문화의 숨결을 느끼다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하계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 부여군 일원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총 8차례 진행된다.

이번 연수단은 세계 각국에서 거주하는 차세대 동포 청년·청소년 및 국내 청소년 등 100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백제 고도 부여군을 방문해 사비 백제시대의 역사와 찬란하게 꽃피운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연수 일정은 청소년을 위한 2박 3일 프로그램(6회)과 청년을 위한 당일 프로그램(2회)로 구성된다.

궁남지,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 대표 역사문화 명소 탐방과 더불어 123사비공예마을에서 마련된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백제 문화유산을 활용한 그립톡, 에코백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부여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차세대 동포들이 백제 역사를 탐구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연수단 방문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 인구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 차세대 동포들에게 백제 시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부여군, 2025년 생활보장위원회 위촉 및 심의회 개최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촉식 및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기존 위원회의 임기 만료와 위원 변경으로 위원회를 재구성함에 따라 열렸다.

부여군 생활보장위원회는 위원장인 군수를 포함해 위촉직인 공익대표, 사회복지전문가 5명과 관계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 시행계획, 연간조사계획, 자활지원과 저소득층 및 수급자의 권리구제와 관련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 안건으로는 부양을 거부하거나 기피 하는 경우 등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여부, 취약계층 우선 보장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여부 등이 심의됐다. 위원들은 부여군 저소득층 보장 확대 등을 위한 여러 의견을 모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정수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되, 부여군에 소외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보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생활보장위원회는 매월 1회 심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실태와 주민 욕구에 맞는 저소득층의 보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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