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택 뭐 해쏘?" 추성훈♥임시완…오토바이 데이트부터 러브샷까지

[마이데일리 = 박찬미 인턴기자] 전 유도,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가수 겸 배우 임시완과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최근 추성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벌써 만난 지 10년 정도 되었네요. 언제나 귀엽고 최고의 동생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임시완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러브샷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4년 지기 내 돈생 시완이와 아찔한 데이트(ft.오토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계단 러닝, 오락실 게임, 위스키 한 잔까지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소화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추성훈은 "안녕하심까 추성훈입니다. 요로분 오늘 마이 브라더, 내 돈생 시완이랑 데이트 해쑵니다. 제가 직접 데이뚜 코스 짜봤눈데 시완이가 죠아 죽대요? 가꿈씩 이런 거 하눈 것도 죠은 거 가쑵니다"라며 특유의 귀여운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에는 "Ps. 내돈생 시완아 최종 선택 뭐 해쏘? 나 요기소 기다릴게^_^"라는 멘트로 마치 연애 예능 프로그램의 '최종 선택' 장면을 연상케 했다.

특히 추성훈은 임시완을 위해 '오징어 게임' 의상을 직접 입고 나와 홍보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시완이는 무조건 내 옆에 있어야 돼"라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고, 임시완은 "마음이 흔들렸다"면서도 "최종 선택은 하지 않겠다"라는 센스 있는 한 마디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10년 넘게 이어져온 두 사람의 우정과 서로를 향한 진심은 영상 내내 진하게 묻어났고, 이를 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