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굴삭기 자격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과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민아의 굴착기 자격증을 딴 이야기가 방송됐다. 민아는 2014년 친환경 집 짓기 프로그램 '에코 빌리지 즐거운 가'에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 PD는 민아에게 굴착기 운전을 배워보는 것이 어떻냐는 제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아는 "여자 몸으로 힘쓰는 일은 한계가 있다. 기계 힘을 빌려서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열심히 공부한 결과 굴착기 자격증을 딴 것이다. 실제 촬영에서도 굴착기로 돌밭을 직접 갈며 공사를 도왔고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민아의 인성에 높은 박수를 보냈다.

민아는 당시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였으며 초보자임에도 열심히 연습한 결과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다. 함께 출연했던 김병만 역시 민아의 굴착기 모는 실력에 감탄을 했고 능숙한 솜씨로 운전을 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굴착기 자격증은 응시자격 제한이 없어 많은 이들이 굴착기 자격증 따기를 도전하지만 합격률은 5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아는 제작발표회에서 굴착기 자격증을 딴 것에 대해 "사실 내가 딴 자격증은 작은 사이즈라 많은 분들이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이다"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초보자들이 조작을 잘못해서 확 회전하거나 이런 경우가 많은데 그럴 일이 없었다. 옆에서 일해도 될 만큼 굉장히 정교하게 잘 작업하더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진, 민아, 유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걸스데이' 완전체를 자신의 유튜브 '헬's 클럽'에 초대한 사실을 밝혔다. 2010년 7월 데뷔한 '걸스데이'는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썸띵', '달링'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수에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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