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쾌거
■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025학년도 2학기 신입생 모집
■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메디엑스포 코리아서 부스 운영

[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치기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DDTIX 2025 대구시 치과기공사회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부대행사인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대구광역시 치과기공사회 주최로, 전국의 치기공사 산업체 관계자, 협회 회원, 교수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실기경진대회에는 영남권 대학 치기공학과 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석고조각과 왁스업 두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석고조각 부문에서 최주영 교수의 지도 아래 임예건(금상), 김민서(은상), 박다희(동상)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왁스업 부문에서는 김임선 교수의 지도 하에 권서영(금상), 윤수빈(은상)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치기공학과 정효경 학과장(55)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체계적인 지도가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과의 경쟁력과 교육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025학년도 2학기 신입생 모집

대구보건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가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에 특화된 전공 과정을 개설하고, 2025학년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공은 재활, 운동치료, 신경조절훈련이 융합된 국내 유일의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파크골프전공은 중장년층과 시니어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 밀착형 운동 전문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등록 인구가 최근 4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파크골프는 노년층을 중심으로 생활체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대학은 전용 야외 실습장을 마련하고, 전문 교수진의 밀착 지도 아래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파크골프를 통한 건강운동·생활체육 통합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의 파크골프 전공 과정은 단순한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반복적인 스윙과 편측 회전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 예방을 위해 척추측만증 교정, 골반 비대칭 개선, 코어 안정성을 위한 '골프 필라테스', 뇌 가소성을 높이는 고유수용성 감각 훈련 및 시각-운동 협응 훈련까지 포함한 '신경근 조절 운동'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이처럼 파크골프 기술과 재활운동, 치료훈련을 통합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은 국내 유일한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졸업생은 파크골프 지도자로서의 실무 역량은 물론, 건강관리 전문가로서의 자질도 함께 갖추게 된다.
또한 교육 과정은 주 3회 수업으로 운영되며, 주간반과 야간반을 별도로 개설해 직장인과 시니어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입생에게는 첫 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 이후 학기 반액 장학금 등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제공된다.
학과는 파크골프협회, 스크린 파크골프 기업, 지역 복지기관 등과의 산학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박기범 학과장은 "의료재활 기술 기반의 커리큘럼을 통해 파크골프 지도자와 시니어 재활운동 전문가를 동시에 양성하는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2학기 파크골프전공 신입생 모집은 7월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고등학교 졸업(검정고시 포함)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메디엑스포 코리아서 부스 운영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 생활건강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전문대학 최초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세 대학은 각 대학의 보건 특성화 분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안구 피로도 및 시력 상태를 확인하는 눈 건강 진단 서비스를, 광주보건대학교는 자세 측정과 척추 상태 분석을 포함한 척추 건강 진단을, 대전보건대학교는 치아 및 구강 위생 상태를 살펴보는 구강 건강 진단 서비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전형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와 현장을 연결하는 실천형 보건교육 모델을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보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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