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속] KT·LGU+·카카오모빌리티 등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KT, 'Y아티스트 레이블 4기' 모집

KT(030200)는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Y아티스트 레이블 4기' 모집을 23일 시작했다.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KT의 영타겟 브랜드 'Y'가 추진하는 컬처 프로젝트다.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4기 모집은 기존 일러스트와 인스타툰 분야를 넘어 모션그래픽·릴스툰 등 영상 기반 콘텐츠 분야까지 확대해 총 10명을 선발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20~30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아티스트는 하반기 방영 예정인 KT 스튜디오지니 드라마 삽화 작업에 참여한다. 또한 브랜드 콜라보 디자인, Y굿즈 제작, Y 인스타툰 콘텐츠 제작, Y브랜드 마케팅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Y유니버스'다. 참가자는 자신만의 캐릭터, 풍경, 사물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이날부터 오는 7월6일까지 Y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LG유플러스, 퀀텀코리아서 양자보안 업무환경 공개

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및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퀀텀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기술 전문 행사로,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공유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AlphaKey)'와 통합 보안 플랫폼 'U+SASE'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한다.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 가능한 미래형 보안 인프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부스는 사무실과 원격근무지를 표현한 양면 구조로 설계됐다. U+PQC VPN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전시관에는 총 12종의 콘텐츠가 마련된다. 알파키 체험존에서는 태블릿 기반 시뮬레이터로 실제 인증 절차를 체험할 수 있다. 기술 설명 패널, 소개 영상,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PQC 기반 보안 장비인 U+PQC PUF USIM, U+PQC ROADM, U+PQC 라우터, U+PQC PTN, U+PQC IPSec VPN 등 5종의 실물 장비도 전시된다. 이 장비들은 현재 기업 고객 대상 상용 서비스에 적용 중이다. 전시관 중앙의 'PQC 네트워크존'에서는 장비 간 보안 흐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파키는 PQC 알고리즘을 적용한 2차 인증 앱을 제공한다. FIDO, 패스키, 간편인증 등 다양한 다중 인증 수단도 지원한다. 

기업 환경에서는 알파키로 계정 생성부터 퇴사자 접근 차단까지 계정 관리가 자동화된다. CRM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의 '리캐치'에 적용된 사례도 있다.

U+SASE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보안관제를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이다. 제로트러스트 기반 아키텍처 위에 다양한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에는 KpqC 표준 최종 후보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CSMA(Cybersecurity Mesh Architecture) 기반 확장 전략 등 기술 로드맵도 소개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U+SASE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별 맞춤형 보안 서비스 확대, 양자보안 및 AI 기반 탐지 기술 접목, DevSecOps 서비스 추가 등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日 초고령도시 이즈모시 도입"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 시네마현 이즈모시와 인공지능(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즈모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약 30%에 달하는 초고령 도시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독거 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국내 절반 이상 지자체에 도입됐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첫 협의를 시작으로 이즈모시 일부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고, 내년 상반기 중 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교육 콘텐츠, 누적 조회수 40만 돌파"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카카오 T 파트너를 위한 전용 사이트 '파트너플레이스'에서 대리운전 교육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1년 만에 4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파트너플레이스는 지난해 6월 오픈해 전국 대리운전기사들에게 안전, 서비스 품질 향상, 세무 지원, 비즈니스 노하우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특히 갑작스러운 상황에서의 대처법, 기사와 고객의 안전 확보 방법 등 실무 중심 영상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번쩍번쩍, 고급차량 조작법 어떻게 운행할까?'였다. 이 영상은 테슬라 등 별도 시동 버튼이 없는 차량의 운행 방법 등 다양한 고급차량 조작법을 설명해 기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두 번째로 인기 있었던 영상은 사고 발생 시 보험 처리 방법 등을 다룬 '안전한 대리생활을 위한 대처법'이었다. 이어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법, 운행 전 주의점, 건강 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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