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초대 과기정통부 장관에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내정됐다. 외교부 장관에는 조현 전 외교부 주유엔대한민국 대표부 특명전권 대사, 통일부 장관으로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오을 전 의원,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같은 당 강선우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전재수 의원을 지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을 발탁했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했다.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다.
이 밖에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창렬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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