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김세훈을 영입해 측면을 강화한다.
2004년생인 김세훈은 광성중과 대건고를 졸업한 인천의 성골 유스 출신이며, 졸업과 동시에 바로 프로팀의 부름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김세훈은 3학년 당시 팀의 제44회 문체부장관배 대회 준우승을 이끌며 수비상을 받기도 했다.
김세훈은 풀백-윙백-윙어 등 측면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뛸 수 있는 멀티성이 장점이다. 인천에서 조성환 감독이 김세훈을 주로 윙백으로 기용했었던 만큼, 현재 부산의 취약 포지션인 윙백 자리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더불어 김세훈은 강하고 정확한 킥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교 시절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활약했으며, 프로에서도 종종 세트피스 키커를 맡을 정도로 인정 받았다. 특유의 투쟁심 또한 갖고 있어 공을 가로채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는다.
김세훈은 입단 소감으로 “부산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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