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전독시 vs '조정석 흥행공식' 좀비딸…7월 극장가 빅매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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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제공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7월 극장가가 두 편의 한국 대형 기대작 맞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바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과 NEW의 '좀비딸'이 나란히 관객을 만난다.

매년 여름 성수기마다 쏟아지는 기대작 중 올해는 특히 이 두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CJ ENM의 '악마가 이사왔다'가 8월 개봉을 선언하면서 7월에는 사실상 '전독시'와 '좀비딸'의 정면승부가 예고된 상황이다.

'300억' 전독시 vs '7월 흥행' 조정석…7월 극장가 빅매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7월 극장가가 두 편의 한국 대형 기대작 맞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바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과 NEW의 '좀비딸'이 나란히 관객을 만난다. ▶︎홈페이지 - www.mydaily.co.kr ▶︎유튜브 - www.youtube.com/MYDAILY ▶︎네이버 TV - tv.naver.com/mydaily ▶︎다음 - v.daum.net/channel/57/home ▶︎틱톡 - tiktok.com/@mydailytok ▶︎문의 - [email protected]

'좀비딸' 조정석의 흥행 공식, 7월 또 통할까?

배우 조정석. / 마이데일리 DB

먼저 '좀비딸'은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한 코믹 드라마다. 이 세상 마지막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지난해 7월 '파일럿'으로 흥행에 성공한 조정석이 다시 한 번 7월 극장가 흥행을 노리며 귀환했다. 앞서 7월 흥행 신화를 쓴 '엑시트', '파일럿'에 이어 '좀비딸'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인질'로 강렬한 연출력을 보여준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긴장감 넘치면서도 유쾌한 가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 NEW가 '하이파이브'로 박스오피스 기세를 올린 상황이라 '좀비딸'의 성적에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 300억 대작, 실사화의 정점을 노린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포토. / 롯데엔터테인먼트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제작비만 300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 속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주인공 유중혁과 동료들과 함께 멸망해가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판타지 액션이다. 원작은 누적 조회수 2억회를 돌파하며 국내외 팬덤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캐스팅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규모 액션 신과 소설 기반의 판타지 설정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구현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독시'는 오는 7월 23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웹툰 원작 맞대결…같지만 다른 매력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전지적 독자시점'. / 네이버 웹툰

두 작품 모두 웹툰 원작 실사화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헐리우드 대작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탄탄한 팬층과 원작의 인기 덕분에 흥행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하철에서 벌어진 사건을 시작으로 소설 속 설정이 현실로 펼쳐지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좀비딸'은 평범한 가족의 일상에서 딸이 좀비가 되며 벌어지는 비현실적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낸다. 둘 다 판타지 설정을 갖고 있지만 현실 공감을 녹여낸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관객들은 어떤 스토리에 더 몰입할지 흥행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정석의 '좀비딸'은 7월 말 개봉을 조율 중으로 두 작품이 7월 박스오피스에서 정면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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