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KIA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KIA는 전날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5-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정해영이 블론세이브를 범한 것. 1사 이후 최지훈에게 번트 안타, 오태곤에 안타를 내준 데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올라온 성영탁과 이호민이 호투를 펼치면서 가까스로 패배가 아닌 5-5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날 승리에 도전하는 가운데 KIA는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오선우(1루수)-패트릭 위즈덤(3루수)-고종욱(지명타자)-최원준(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스리런홈런을 친 최형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1루수에는 황대인이 아닌 오선우가, 고종욱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위즈덤이 4번 중책을 맡았다.
이범호 감독은 “찬스 오면 바로 대타로 준비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KIA의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15경기 5승 2패 평균자책 2.57을 기록 중이다. SSG전에는 한 번 나왔다. 5월 11일 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은 바 있다.
한편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최준우(우익수)-석정우(3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드류 앤더슨. 올 시즌 14경기 5승 3패 평균자책 2.09를 기록 중이다. KIA전에는 한 경기 나왔다. 5월 10일 경기에서 5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1자책)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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