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냈다.
튀르키예투데이는 21일 '페네르바체는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이 재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트넘과의 이적 협상을 재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10년 만에 떠날 가능성이 있고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는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가장 큰 이점은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다시 함께 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튀르키예 매체 가제트아레나는 18일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에 중요한 진전이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하려 한다'며 '손흥민은 페네르바체가 이전부터 접촉한 선수이자 선수단 강화 계획의 일부다. 토트넘은 다음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면서도 '토트넘은 페네르바체에게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약 475억원)라는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려는 고집 때문에 현재 이적 절차가 순탄치는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처럼 경험 많은 선수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과 빠른 플레이 스타일로 측면 공격을 강화시킬 것'이라면서도 '페네르바체는 토트넘의 높은 이적료를 받아들일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19일 '페네르바체의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연락해 페네르바체 이적을 설득하려 했다.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에게 첫 번째 제안을 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에게 2+1년 계약을 제안했고 연봉은 1200만유로(약 190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매체 테라는 19일 '페네르바체는 네이마르 영입에 의욕적이다.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에 이어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2위를 기록한 페네르바체는 대규모 투자를 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페네르바체의 프로젝트는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클럽 이사회에 선수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페네르바체는 네이마르 뿐만 아니라 손흥민도 주요 영입 대상'이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에게데손쇠즈는 17일 '페네르바체는 공격수 손흥민과 두란 영입을 위한 큰 진전이 있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과 두란의 소속팀인 토트넘, 알 나스르와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손흥민과 두란 영입은 언제든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나스르에서 호날두와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진 두란은 페네르바체가 영입 기회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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