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찬미 인턴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집순이의 철학과 함께 뷰티 브랜드에 대한 흥미를 밝혔다.

최근 태연은 한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에서 집순이로서의 면모와 '코덕'다운 뷰티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속 태연은 "집순이는 누가 끄집어내줘야 나간다"라며 약속이 취소되면 오히려 기쁘다는 마음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나가기로 마음먹으면 대충 나갈 수가 없다. 나간 김에 모든 걸 해치워야 하니까 나가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해야 된다."라고 털어놨다. 집에서 나가기까지의 '과몰입 플랜'은 많은 집순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태연은 이어 "진지하게 화장품 회사에 들어가 볼까 생각한 적도 있다"라며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밝히기도 했다. "요즘엔 워낙 좋은 제품이 많아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진 않지만, 블러셔나 컨실러 같은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고 하이라이터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코스메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래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게 같았는데, 노래뿐만 아니라 코스메틱에도 흥미가 생겼다"라는 그의 말은 향후 태연의 뷰티 브랜드 론칭 가능성에도 기대를 더했다.

이번 광고 촬영에는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 수영도 함께했다. 특히 태연은 누워 있는 집순이 콘셉트로 등장해, 친구들의 초대를 받고 마지못해 외출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연은 최근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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